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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수명에 한계가 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정 질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근력이나 장기들의 기능은 점점 떨어지게 되어 있지요.

결국 우리의 몸의 기관들은 소모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성장을 하면서 기능이 향상되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점점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골밀도의 변화를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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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표는 여자의 뼈의 미네랄 함량의 나이에 따른 변화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춘기(성장기)부터 뼈의 미네랄 함량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약 25세까지 계속 밀도가 높아지고, 그 후부터는 증가하지 않고 약 35세까지 유지되다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고, 폐경이 시작되면서 골밀도는 가파르게 떨어지게 됩니다.

한가지 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나이에 따른 신장의 기능 변화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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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는 신장의 주요 기능인 여과를 하는 최소 단위로 사구체의 수는 젊은 사람의 경우 보통 200만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수는 줄어들게 되고, 그림에서 보듯이 80세가 되면 젊었을 때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그러면 당연히 기능도 절반으로 떨어지게 되겠지요.)

사구체는 여과를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 기능을 평가할 때 사구체여과율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보통 신장에 별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았다면, 80세가 되어도 젊었을 때의 기능의 절반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 무리를 해서 신장을 손상시켰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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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탈수가 지속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과다한 탈수가 있다면 신장의 기능은 떨어질 것이고,  과다한 탈수가 지속되면 급성신부전이라는 문제를 유발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탈수가 해결된다면 이런 눈에 보이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신장은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회복될 수 있지만,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습니다.(피부가 찢어져도 다시 붙기는 하지만, 흉터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결국 빨간색 그래프처럼 손상이 발생하고 회복하게 되지만, 완전하게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①, ②, ③처럼 손상이 생기고 회복을 하게 되더라도 이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피 검사를 해도 신장기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3번의 손상을 통해서 신장기능은 떨어졌지만, 정밀검사를 하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모든 일은 젊었을 때 벌어진 일입니다.

④ 시간이 흘러서 50살 밖에 안 됐지만, 80세의 신장기능을 보이게 됩니다. 이 때 피검사를 하면 신장이 안 좋다고 나올 것이고, 65세가 되면 만성신부전이 되어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게 되겠지요.

이 것은 단순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 것이지만,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품의 교체가 거의 힘든 소모품을 가지고 80년 이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교체하더라도 기능은 훨씬 떨어지고, 관리도 훨씬 힘듭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우리의 몸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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