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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먹고 배가 나왔다면,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섭취가 많아서 그렇다는 글이 다음 뷰에 올라왔군요.(이름이 바뀌어서 헷갈리는군요.)

의사 블로거인 유부빌더님의 글이라서 일단 많은 분들이 꽤 신뢰를 가지고 그 내용을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알콜, 탄수화물, 단백질 등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들은 이론적으로 지방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 체중이 늘어나고 체지방양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알콜 섭취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그렇지 않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

이전에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체지방양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다 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은 동물 실험을 통해서 확인이 되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하루에 전환되는 양이 5g정도 밖에 안 되는 양으로 탄수화물이 직접 지방으로 전환되어서 늘릴수 있는 체지방양은 한달에 150g정도도 안 됩니다.

과다 섭취한 탄수화물이 체지방을 늘리는 효과는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서 정상적인 지방연소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식사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비교했을 때의 차이]

그런데, 과다 섭취한 단백질은 체지방양을 늘리지 못 할까요?
보디빌더들이 단백질을 섭취하는 요령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디빌더들은 단백질 섭취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나누어서 섭취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왜 그렇게 할까요?

보디빌더들은 흡수가 빠른 단백질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흡수가 빠른 단백질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근육이 에너지로 사용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으로 전환되는 양은 제한되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백질을 줄이기 위해서 한꺼번에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자주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보디빌더들은 흡수가 느린 단백질을 선택하기도 하고, 두 가지 방식을 절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단백질 섭취량을 늘렸을 때 지방연소량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논문도 오래 전에 발표되었습니다[각주:1].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가 직접적으로 체지방양을 늘리는 것이 아닌 것처럼 과다한 단백질 섭취도 직접적으로는 체지방양을 늘리지 못 하겠지만, 간접적으로는 늘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고 말 하지만,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도 배가 안 나온다는 주장은 과연 현실적이 주장일까요?





  1. Abbott WG, Howard BV, Christin L, Freymond D, Lillioja S, Boyce VL et al. Short-term energy balance: relationship with protein, carbohydrate, and fat balances. Am J Physiol 1988; 255: E332–E337.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유부빌더 2009.05.14 13:59

    제 글에 오해가 있으신거 같네요. 전 단지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를 한겁니다.

    보디빌더들이 컷팅기에 단백질 섭취량은 늘이지만 체지방이 감소하죠. 이는 탄수화물양과 지방섭취량을 지극히 줄이기 때문일겁니다.

    일반인이 일반적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양을 늘려도 의도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면 이때문에 뱃살이 늘어날 고민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뜻입니다.

    간혹 주변에서 하루종일 쫄쫄 굶으면서 닭가슴살을 삶아 먹으면서 이것때문에 뱃살이 늘어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 얘기의 핵심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따로따로 보지말고 전체 에너지 균형과 평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제 글의 내용에는 분명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간접적으로 체지방을 늘린다는 암시적 내용이 충분히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 글을 충분히 그리고 자세히 읽어 보셨다면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해야한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모든 의학 건강 블로그가 글을 올릴때 저널을 레퍼런스로 달아야 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연구 결과도 결국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것이고 진실이라는 것은 언제나 변하는것일 테니까요.

    제 글의 경우 과학적 바탕을 함께 첨부하였으며 이 부분에 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었을 뿐입니다.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글의 논지를 정확히 이해하셨다면 제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충분히 전달될거라 봅니다.

    제가 보기에 제 글이나 선생님이 쓰신 글이나 큰차이가 없는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표현은 '쫄쫄 굶으면서 닭가슴살 먹는다고 해서 뱃살이 늘어나는게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닭가슴살을 삶아 먹는것과 기름에 튀겨서 소스에 찍어먹는 것으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글에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셔야 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맨밑의 태그는 거의 조롱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4 14:26 신고

      태그는 수정했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 글'과 '오해를 유발하는 글'은 차이가 있습니다.(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그 분도 제가 오해를 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http://blogs.kormedi.com/2160
      http://mabari.kr/191

      의학/건강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감안하면 '암시'보다는 좀 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유부빌더 2009.05.14 14:37

      글쎄요 제 글이 어디에서 '오해를 유발하는 글'인지요?

      그 기사와 답글은 이미 읽어 보았습니다.

      달아 놓으신 예시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한 예시로 보여지는데요.

      블로깅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건강과 의학을 다루는 블로그이기에 당연히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과학적이고 명확한 표현을 쓰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려운말 이해하기 힘든말 보다 일반인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려합니다.

      물론 가능한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올린 포스팅이 어렵지 않고 쉬운 말을 사용하면서 오해를 유발하는 글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4 15:42 신고

      배터지게 닭가슴살을 먹었다는 질문자와 유부빌더님의 대화 내용만 봐도 충분히 오해를 유발하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포스팅의 전체적인 흐름은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서는 체지방 증가가 어렵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부빌더님도 "아놀드홍의 100일간의 몸짱 약속"에 대한 북리뷰에서는 과다한 단백질 섭취에 대한 주의사항이 빠졌다고 아쉬워하셨던 것 같은데...

      오해라는 것은 단순한 문구 하나가 빠져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건강블로거들이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http://mabari.kr/143#comment3568865

    •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유부빌더 2009.05.14 19:37

      그렇다고 하시는데 뭐 할말이 없네요.

      이름이 바뀐적은 없습니다.

      아놀드홍님에 관한 언급은 논지에 벗어난 부분인거 같네요.

      그리고 코메디닷컴의 기사와 비교하시는건 상당히 불쾌하네요.

      마지막으로 링크를 걸어 놓으신 글에서 제눈에 들어오는것은 두분의 대화내용이 아니라 정확히 읽자님의 '감정을 건드리려는 것은 아니오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인것은 왜일까요?

      선생님이 달아놓으신 태그와 본문의 맨 마지막문장이 사라지면서 제가 들은것은 '태그는 수정하였습니다.'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4 21:58 신고

      유부빌더님의 글의 의도는 전체적인 에너지 균형과 평형을 생각하라는 것이지만, 본문을 읽으면 그런 내용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아놀드홍님을 언급한 것은 유부빌더님의 포스팅도 과다한 단백질 섭취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주의 사항도 빠져 있고요.

      닭가슴살을 과하게 먹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적인 사고를 감안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것도 의사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할 수 있는 사람들은 꽤 많을껄요.

      유부빌더님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제가 적었다가 지운 태그는 유부빌더님의 포스팅을 본 후의 제 주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유부빌더님의 지적처럼 제 주관적인 느낌을 태그에 적는 것은 쓸데없는 짓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유부빌더 2009.05.14 22:16

      이곳에 의학적 지식은 있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군요.

      남의 블로그 지저분하게 만드는거 같아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2. 지나가다가 2009.05.14 14:36

    마바리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나 유부빌더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단백질은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체지방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라고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바리선생님의 글은 유부빌더님의 글을 좀더 튼실하게 보충, 보완해주는 느낌인데 마바리님의 글 뉘앙스는 유부빌더님의 글이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듯 앞뒤가 맞지 않아서 좀 그렇네요.

    혹 황야의 이리님은 초딩?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4 15:27 신고

      관리자 모드에서는 아이피 주소도 다 나오고, 아이피 주소를 알면 어디서 글을 올리는지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저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괜찮은데 황야의 이리님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보기 안 좋군요.

  3.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타고 2009.05.14 22:38

    아... 아까 왔다 간 사이에 더... 상황이... 저도 저대로 정리를 하기는 해봤습니다. 그 사이에 상황이 조금 민감해 지기는 했네요 --;; 에고...

  4. 찐짜루 2009.05.15 10:50

    암튼 단백질 과다섭취하면 안된다는 것 아닌가요????두분의 말씀의 요지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모든것이?? 운동,탄수화물 등등......

    전 그렇게 이해할렵니다~~~

  5.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레오 ™ 2009.05.15 14:00 신고

    제 경험입니다

    서킷트레이닝을 심하게 하는 과정에서 혹여 회복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단백질보충제를 체중이상으로 많이 섭취해본 결과 "몸무게가 늘더군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5 20:47 신고

      단백질 보충제를 weight gainer라고 말하기도 하니까,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결국 체지방 증가를 유발할 수 밖에 없지요...^^

  6. 지나가다 2009.05.15 20:50

    예전부터 지켜봤는데 사실 마바리님은 용기(?)있는 몇 안되는 의학블로거이신듯...
    인기블로거들이 포스팅하면 사실 그 내용에 반박하고 싶어도 잘 안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데 마바리님은 그런면에서 거침 없으시죠.
    학술발표하는곳에서는 서로 논박도 많이 하지만 인터넷의 특성때문인지 넷상에서는 서로 태클(?)을 안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는 결코 좋은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누가 옳고 그러고의 문제가 아니니깐 반대되는 포스팅이 올라와도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마시고 이런 반론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넘어가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7. 사야 2009.05.16 09:56

    제가 요즘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마바리님 블로그에 와서 궁금증 풀고 갑니다 ^^

  8. 2009.05.16 10:23

    비밀댓글입니다

  9. 최휘웅 2009.06.10 00:40

    마바리님 글 정말 도움됬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칼럼은 박용우교수님것과 유부빌더님것만 봤었는데 같은 주제에 대해서 다른 의견도 있고 해서 정말 생각이 많아지고 짜릿해지는군요!.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은 조절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단기적으로는 고단백질식이가 인슐린의 조절과 공복감, 근육유지에 탁월한건 사실인건가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탄수화물이 과다 섭취될때 실제로 지방으로 변환된다는건 하루에 5g이 최대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신뢰가능한 수치입니까??
    동일열량에서 고탄수화물식을할때는 5그람밖에 변환이 안된다고해도 지방의 대사를 방해하니 체지방률에서는 크게 차이가 안난다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폭식을 해서 10키로가 쪗었는데 탄수화물중독증으로 지방질음식은 거의 섭취를안하고 체지방량이 10키로가까이 쪘습니다..음 그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너무 재밌지만 너무 궁금한게 건강파트로군요.. 10키로가 15일만에 찐다음에 아직까지도 6키로가 찐 상태인데 폭식할때의 15일의 습관이 아직 안고쳐져서 힘듭니다만.. 그래서 요새 절대적고단백식사를 하고있는데 1000칼로리섭취량중에 400칼로리 정도를 단백질로 식사합니다.(믈론 어쩌다가 고탄수화물을 섭치할때도 있는데 그럼 그만큼 운동을 꼭 합니다.) 참 이론에 따라서 제 식습관이 좌지우지되니.. 신기하군요,,

    제가 궁금한것은 많으나 표면적으로 원하는것은 근육의 감소없이 체지방감량입니다만.. 정말 재밌는 세계 같습니다 ㅠ.ㅠ 부수적인 기전으로 세토로닌같은 호르몬과 오메가3같이 뇌에 작용해서 식습관을 통제하는 물질도 있지만 그런것은 제외하고 큰줄기에서 영양비율과 운동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냐고 제자신의 숙제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0 07:35 신고

      신뢰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최휘웅님이
      http://www.pubmedcentral.nih.gov/articlerender.fcgi?artid=185982
      를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식사에 지방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지방 다이어트에서도 총 섭취 칼로리의 20%정도는 지방입니다. 이런 지방 성분들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으로 보는 추세입니다.

  10. 최휘웅 2009.06.10 00:59

    아참그리고 단순당같은음식을 혈당이 충분한상태에서도 과다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이 왕성하게 분비되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서의 변환이 용이해지는건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사실이지만.. 그게 하루에 도넛을 왕창먹어도 최대 5g밖에 변환이 안된다는건 너무 충격입니다 ㅡ.ㅡ탄수화물만 먹고도 체수분하나 증가안하고 지방량만 붙은 그럼전 ㅜ.ㅜ 물론 유전이라는것을 무시할순 없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유전에 관련된 연구자료같은걸 많이 봤었는데 유전이랑 비만과의 관계란 과학적으로 설명할수없지만 그것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되는게 체지방이 없던몸에서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하게 하면 근육운동을안해도 근육단백으로 변환되어지는 연구결과도 잇었고..아 말이 게속 딴데로 새네요 ㅎㅎ
    무언가 답변을 원합니닷!!ㅋ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0 07:40 신고

      현재는 과당이 얼마나 지방으로 전환이 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면 변환 용량이 바뀔 가능성은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5g정도를 최대 용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넛은 기름으로 튀겼는데요...^^

      좀 더 자세한 답변은 나중에 포스팅을 통해서 할 예정입니다.(언제가 될지는 몰라요...-.-;)

  11. 최휘웅 2009.06.10 13:46

    아 ㅋ 도넛말고 제가 좋아하는 강냉이로 하죠 ㅎㅎ 탄수화물과자를 좋아하는데 저는 과자로만 한끼에 4천칼로리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먹어도 과연..여분의 3천칼로리정도가 지방으로 변환이 안되려나요 헐 ㅋㅋ 정말 신기하네요!

  12. 최휘웅 2009.06.10 13:51

    하지만 그렇다면 정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한끼에 지방은 0%이고 소량의 단백질과 대부분의 탄수화물만 500그램 정도로 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통밀빵, 90%이상탄수화물과자등...
    우리몸에 간근육포함해도 글리코겐으로 축적되는 탄수화물양은 500g이 넘지 않는데..
    하루종일 탄수화물만 1000그람정도 먹어버리고 운동도 안하면.. 그 탄수화물은 몸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걸까요?? 저장은 안되는데... 지방으로 변환도 5g밖에 안되면.. 혈액속에 떠다니는건가요?? 시간적으로 봤을때 소장에서 소화는 다 되지만요..

    저는 한번에 탄수화물을 되게 많이 먹는 편이라.. 밥도 4그릇도 먹습니다 ㅡ.ㅡ 항상 그게 전부 지방으로 간다고 생각했고 과자나 초콜릿같은것은 (아무리 지방이 많다고 해도 치즈케이크같은것만 아니면 무조건 탄수화물 함량이 지방함량보다 높고.. 일반적인 과자는 그램당 5칼로리. 그러니까 지방함량이 많다고 생각하는 과자도 대부분이 탄수화물이 주성분입니다..)

    단순당에+트랜스 지방... 도넛같은게 될수 있겟는데.. 식이지방에서는 최악이고.. 단순당도 최악인데다가 시너지효과까지 발휘해서 지방으로 변환도 엄청나게 된다고 하던데.. 그런것까지 다 포함해서 5g인지...
    흠... 의문이네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0 14:40 신고

      집요하게 질문하시는군요...-.-;

      저 데이터는 정상적인 사람들의 데이터입니다. 저 연구 논문에서도 당뇨가 있거나 정상적인 당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탄수화물만 먹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셨지만, 그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사람은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몸을 망치면서 진실을 알고 싶다면 도전해 볼 수 있겠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군요.

  13. 최휘웅 2009.06.11 02:47

    흠..제 순수한 궁금증이 선생님을 집요하시게 하다니..일단 죄송하구요.
    몸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식습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도전이 아니고 저는 이미 몇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씩은 순수탄수화물을 과량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하지만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되는것 같기에.. (ex)제가 탄수화물만으로 2000칼로리가 초과된 날이 있었는데 체지방이 확실히 늘더군요.. 기계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지방을 먹지 않고 탄수화물만 미친듯이 먹는날에.. 확실히 그만큼 몸무게가 는것같습니다) 질문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라는게 정확성이 상당히 중요하니깐요..
    물론 유전적으로 갑자기 많은 양을 섭취하면 그게 근육으로 갈수도 있고 지방으로 갈수도 있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저도 알고 싶은 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탄수화물 대사입니다..
    정말 배가 고프면 과자 10봉지도 먹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럴떄 과연..500g의 탄수화물을 초과했는데 그게 5g밖에 저장이 안될까 하는 의문이지요.. 연구결과이외에는 더이상 아시는 것이 없다고 생각드네요 ㅠ 이만 집요하게 질문하겟습니다 ㅡ.ㅡ 한번더 스트레스를 줘서 죄송하구요..

  14. 최휘웅 2009.06.11 02:49

    아참 제가 하고 싶은 의문에 대해서 간추리자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탄수화물을 과량 섭취할떄.. 탄수화물을 지방량으로 변환하는 양이 5g밖에 안되고 지방대사를 막기 떄문에 간접적으로 체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것이라면.. 그 방대한 양의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이 되지 않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1 04:45 신고

      제가 링크한 실험이 최휘웅님이 궁금해 하시는 상황에 충실하게 진행된 내용입니다.

      하루에 탄수화물이 2700칼로리가 넘게 총 4500칼로리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는 상황을 5일 동안 진행합니다. 평균 2.3kg의 체중이 늘어나지만, 간에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은 하루에 5g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양은 일상 식이와 비교해서 80%가 넘게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연소 속도는 2배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이 실험 내용을 보면 과잉 공급된 탄수화물들은 대부분 연소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본문 링크 http://mabari.kr/161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p.s.
      당연히 기존에 나온 연구 이론을 뛰어 넘는 지식이 저에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저의 추측이나 가정일 뿐입니다.
      연구 모임이라면 그런 가정을 제시하고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근거 위주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 최휘웅 2009.06.11 22:00

    아..제가 아직 어린 학생이고.. 링크만 걸어서는 제가 해석도 못할뿐만아니라 신뢰가 안갔었는데..
    자세하게 설명까지 해주시니.. 이제 이해가 확실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저렇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지방을 하루에 하나도 섭취 하지 않는다면 탄수화물을 마음껏 먹어도 체지방은 거의 늘지 않는다는 말이군요!! 요새는 저렇게 하루에 탄수화물 2700같은 엄청난량을 먹지는 않습니다만 ㅠㅠ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 겠네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2 09:17 신고

      이미 포스팅에 탄수화물 함량을 높이면 체지방이 늘어난다고 말 했는데요...-.-;

      몸을 망치면서 굳이 테스트 해보고 싶어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16. 최휘웅 2009.06.13 08:22

    실험정신이라고 할까요 ㅋㅋ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가 궁금한건 탄수화물 함량을 높이면 체지방이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ㅠ.ㅠ 무식한 저도 그정돈 기본상식이구요 ㅎㅎ

    다만 탄수화물이 실질적으로 지방으로 저장되는게 하루 최대량이 5g이라는 사실?이 너무 믿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100% 믿지 않습니다만..왜냐면 연구기간이 5일 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찾아보진 않앗지만 아마 연령층이나 체중대도 다양하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솔직히 엄청난 실험인데 왜 이렇게 자원투입이 되지 않았는지 의문이네요 ㅡ.ㅡ 5g이 확실하다면 이건 정말 엄청난 사실인데... 솔직히 5g은 아무것도 아니기 떄문에...

    그리고 탄수화물은 체지방으로 직접변환되는건 5g이지만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을떄 체지방대사를 떨어뜨리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체지방이 늘어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살이 찌는 건 같지만 흔히들 과잉 탄수화물이 전부다 지방으로 변환된다고 생각하는 그 과정 상의 오류를 지적하시려고 글을 포스팅한 거같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무지방~극저지방식을 하고도 충분히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 그 이론은 더이상 과정이 아니고 결과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5g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제가 살이 안빠지는 이유가 과잉된 탄수화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체 지방음식자체를 좋아하질 않고 빵, 떡같은 탄수화물을 좋아라 합니다..


    한번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는데 굳이 몸을 망치는 테스트는 안할것이고..하루 대사량의 1000칼로리를 초과 섭취하는데 초과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로만 먹어볼 생각입니다.. 그렇게 1~2주 정도 했는데 체지방이 그만큼 늘었다면..
    제 개인적으로 그결과를 신뢰하긴 어려울것같구요..

    하지만 지방이 늘지 않았다면.. 말그대로 amazing이죠!!
    많이 먹었는데도 지방이 늘지 않고 몸의 대사가 빨리졌단말이니까요..

    물론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먹는 양을 늘릴 것입니다..

    • 이분 참 답답하며 집요한 분이시네 2011.05.10 15:21

      진짜 이제야 닭가슴살같은 단백질위주 섭취해서
      체지방도 줄이고 웨이트같은 운동으로
      몸에 근육량을 늘리고싶어서
      블로그 기웃거리기 시작한 나도 알아듣는 말을
      뭐든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느분이 이해를 못하네.

      간이 하루에 만들수있는 량이 5그램이라는데. 거기에다대고 믿기지가 않네요 탄수화물을 섭취를 왕창촹창 늘리면 어떻냐는 생떼를 계속 그것도 저는 그렇게 할수있고 자주하거든요? 이런 자기중심적 얘기만 반복하며 ㅡ.ㅡ

      님아 간이 하루에 5그램이 최대치면. 님의 자신감대로 획기적인 섭취법이던 탄수화물량을 늘리면 거기에 맞춰 간이 꼭 그늘어난만큼 100프로 다 처리해야하는거임? 최대 5그램만들수있다고 하면 간이 만들수있는양이면 그만큼을 만들기위해 처리되는 탄수화물량이있겠지 그걸 넘기면 간이 처리못하는거겠지요. 간이 단련하면 성능향상되는 기계일까요? 하루면 24시간입니다. 꼬박 24시간동안 내내 5g램이 최대치에 근접하다고 연구결과가 말하고있으면.(님이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말할정도로 조금이다 이거지요?) 님이 간을 두개만들지않는이상. 말도안되게 재료(탄수화물)을 쳐집어넣는다고 간이 갑자기 두배로커짐? 간이 만들어내는 지방량을 말했는데 제일 중요한 간은 생각지도않고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무조건 1)탄수화물만!왕창 먹으면요? 저는 그럴수있고 그러거든요 근데 2)지방량이 많이늘던데 1.2 그 둘만 얘기하고있네요 대화가 될런지

    • dd 2012.07.13 23:07

      나도 답답하다고 느끼는데 답답하다 지적한 당신도 글좀못쓰는듯

  17. 최휘웅 2009.06.13 08:29

    아참 그리고 연구결과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요요현상을 아시다 시피..

    하루 2500칼로리를 먹던 사람이 갑자기 1000칼로리를 먹다보면 몸이 지방을 비축할려고해서 에너지를 안쓰게 되고 소비되는 칼로리도 엄청 낮아지잖아요??

    마찬가지로 평소에 2000정도 먹다가 4천정도 등등 갑자기 많은 칼로리를 먹어도 살이 그만큼 정직하게 찌는게 아니라 신체 대사가 몇배로 빨라 진다고 합니다..(이에 따른 다양하고 많은 연구결과는 자나콜라다의 "사상최고의 다이어트"에 상세하게 기록 되어있구요)

    제 생각에 5일동안 실험했다던 그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많은 양을 먹여서 그런거일 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마 전문가들께서 이런것도 몰랐겠냐먄 ㅠ.ㅠ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ㅡ.ㅡ 연구기간이 너무 짧아서 그런거같네요 ㅠ.ㅠ

    유전과 셋포인트를 무시할 수 없기 떄문에...

    답변계속 달아주시는건 고마운데 포스팅한 선생님께서 제가 궁금한 쪽으론 흥미가 없으신거같아 제가 질문하기가 민망하네요...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도 인터넷에선 찾아볼 수 가 없어서.. 저는 너무 기뻐서 이렇게 귀찮게 하는 거랍니다 ㅡ.ㅡ 기분상해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3 09:07 신고

      최휘웅님이 연구 결과를 신뢰하지 못 하는 이유는 아마도 연구 논문을 직접 읽지 못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휘웅님이 언급하신 내용들이나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 논문에서 이야기를 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미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면 체지방이 늘어난다고 언급했고, 저 실험에서도 이미 체중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최휘웅님이 궁금한 쪽으로 흥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저런 실험을 하고 싶다면 무지방 식이를 해야 하는데, 건강을 해치지 않고 그런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P.S.
      운동도 하지 않고 1주일 동안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면서 크레아틴 로딩으로 체지방은 5kg 줄이고, 근육양은 늘린 결과를 보인 BIA방식의 한계는 이미 포스팅을 했는데, 체지방양은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려고 하시나요?
      http://mabari.kr/149

  18. 최휘웅 2009.06.14 01:38

    앗 죄송합니다 ㅜ.ㅜ 좀더 신중하게 글을 읽고 글을 남겨야하는데!! 너무 흥분해서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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