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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뉴스를 보면 머리가 상당히 복잡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비만을 질병으로 보고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데,
‘비만의 역설’…병에 잘 걸리지만 더 잘견뎌 같은 역설적인 내용들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통통해야 오래산다.'라는 뉴스도 눈에 띄는군요.
통통하다고 기사에 나왔지만, 일본이나 우리 나라 기준에서 보면 비만인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비만과 관련된 역설적인 연구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지방세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지방세포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음식 섭취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겠습니다.

[음식 섭취 후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사용하고 남은 열량은 지방세포에 저장한다.]


활동에 필요한 열량은 사용하게 되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세포에 저장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음식섭취가 많아질 때는 어떻게 될까요?


음식 섭취가 많아지면, 그만큼 활동량을 늘려서 과잉 에너지를 연소시키면 정상화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혈액 속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이 있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활동량을 늘리지 않으면 과잉 에너지를 지방세포에 저장시켜서 혈액 속의 영양상태를 정상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신 지방세포는 커지게 되겠지요.

과다한 영양 섭취에 따른 체지방양이 늘어나는 것은 과다한 영양 섭취에 대한 방어 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기전에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면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다한 영양을 섭취했는데, 활동량을 늘려서 에너지 연소를 하지 못 하고, 지방세포로 더 이상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혈액 속의 영양이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되어서 질병 위험성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가 몇 년 전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Adenovirus 36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Adenovirus 36에 감염된 지방세포는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 따르면 Adenovirus 36에 감염된 사람의 경우 더 비만하기는 하지만, 고지혈증과 관련된 수치는 더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처럼 지방세포가 혈액 속의 과다한 영양을 잘 저장하면 질병 위험성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에 따라서 지방세포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양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인의 경우는 비만의 기준이 체질량 지수 30이 되고 우리 나라 사람은 체질량 지수가 25로 비만의 기준이 차이가 나는 것도 이런 이런 지방 세포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방세포는 영양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서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뿐만 아니라 영양 과잉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방세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과다한 영양이 공급되면 이런 보호 효과도 의미가 없겠죠...-.-;


P.S.

오늘 '통통해야 오래 산다'라는 뉴스에서도 비만인 사람들이 성인병 때문에 더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고, 체중을 늘린다고 오래 살 수 있다는 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건강 체중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1.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흰소를타고 2009.06.12 14:58 신고

    음... 비만의 역설은... 요즘 기사가 많이 나오는듯... ^^
    그런데... 다른 이상이 없는 체력 좋은 약간 비만인 분들이 더 건강한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은 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일 수록 더 그렇다는 생각이 --ㅋ
    정상체중이 최선이겠지만요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2 15:13 신고

      개인 건강력과 연령대에 따라서 좀 더 세분화된 평가와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jjy85 JJY 2009.06.12 16:01

    비만의 역설이라.. 잘보고 갑니다 ^^

  3. 파고 2009.06.12 17:46

    이 조사가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식량이 많아지면서 인간의 수명도 늘었거든요...
    병이란게 예전에는 소모성질환이 대부분이였으니까요...
    지금에 와서야 당뇨니 고혈압이니 하지만...
    음...
    그런 김에 확 다요트 그만둘까봐요...
    딱 비만아래 경계인뎅... ^^;





    해야겠죠...
    정상범위라도 되야져^^;;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2 18:50 신고

      그래서 저 연구에서도 체중을 일부러 늘린다고 더 오래 산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하죠...^^

  4. 지나가다 2009.06.12 18:40

    지방세포와 면역체계와 관련되어 있다는 글을 본적 있어요...
    해당전문분야 연구자들이 좀더 연구를 해봐야 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체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체지방이 풍부(?)했던 때는 별이상 없었는데... 운동으로 체지방을 상당히 줄였더니 별것 아닌 상처도 곪는일이 많았던... 그러다 다시 체지방이 늘어나자 멀쩡해지고...
    우연의 일치나 다른 요소가 있을수도 분명히 있겠지만 체지방과 감염의 인과관계에 관한 연구는 해볼만한 가치가 있을듯...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12 18:50 신고

      체지방양과 염증의 문제는 영양 상태와의 연관성이 더 큰지? 체지방양과의 연관성의 더 큰지? 가 애매합니다.

      그리고, 지방세포와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는 요즘은 비만을 만성 염증 상태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의 기준이 인종에 따라서 다른 것처럼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적정 체중이 달라서, 어떤 결론을 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적정 체중 범위를 벗어나면 뭔가 문제가 생기겠죠...^^

  5. 운동인 2009.06.13 01:37

    쉽게 생각하면... 잘 먹어서 ^^?

  6. 코볼트 2009.06.13 08:02

    그런데 또 많은 연구에 의하면 소식해야 건강하고 장수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소식하면 체지방도 빠지잖아요? 소식하면서도 통통할 수 있나?

  7. 위장효과 2009.06.22 21:35

    역사적으로 운동 드럽게 안하고, 술 무진장 마셔대고, 담배 무식하게 피워대고,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고...

    그러면서도 90세까지 산 모 대인이 있기 때문에 참 이래저래 썰이 오고가나 봅니다.

    이 영감님의 말중에 "나는 매일 담배와 술을 끼고 사오. 그래서 난 항상 200%의 컨디션을 유지하지."란 것도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6.23 11:16 신고

      그런 대인들이 꽤 있어서 썰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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