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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439건 적발
지 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요 일간지, 여성잡지 등에서 화장품을 관절크림, 가슴크림, 아토피 및 여드름 치료제 등으로 광고하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화장품 허위․과장광고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일부 화장품 판매업자 등이 화장품을 의약품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나 기능성 화장품이 아님에도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2010년 한 해 동안 적발된 사례는 체지방분해 효과 112건, 여드름 치료 효과 102건, 아토피 치료 효과 72건 등 모두 439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제품 중에는 화장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되는 스테로이드성분이 불법적으로 함유된 제품도 있어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스 테로이드성분은 인체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 사용하는데, 의약품으로 사용할 때도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여드름, 아토피 등 일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런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보이지만, 감염증, 모낭염, 부스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하면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어
2010 년 6월부터 7월까지 식약청과 한국영양학회가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시행한 결과, 라면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였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은 권장수준인 하루 2회 이상을 먹는 비율은 14.2%로, 채소를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했습니다.
고 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한 아이들은 80.1%로 2009년 74.7%에 비해 비만예방을 위한 어린이들의 실천 노력이 다소 증가했으나 정작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기호 식품 중 1/5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 열량·저영양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 식품입니다. 2010년 3월 기준으로 과자,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음료수, 즉석식품 같은 어린이 기호 식품 6,684종류 중 22%인 1,452종류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돼 어린이 기호 식품을 먹을 때는 정확히 알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 기준 제대로 알고 먹어야
고 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알 수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을 보면 햄버거, 라면, 과일, 음료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많은 것으로 나왔고, 과자나 빵에서는 적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단할 때는 판매사에서 정한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분석하는데 햄버거는 1회 제공량이 대부분 100g이 넘지만, 과자들은 1회 제공량이 대부분 30g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포함되지 않는 제품도 1회 제공량보다 많이 먹으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될 수 있으니까 정해진 양만 먹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기면증을 유발
세 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기면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12개 나라에서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WHO에 따르면 낮 시간에 과도하게 졸리고 갑작스럽게 잠드는 수면발작을 일으키는 기면증은 핀란드와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 발생 빈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사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팬뎀릭스'를 접종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12,000명 중의 한 명이 기면증세를 보이는 데 비해 ‘팬뎀릭스’를 접종한 어린이들의 기면증세 발생 비율이 9배나 높았다고 WHO 산하 국제백신안전성 자문위원회는 밝혔습니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사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팬뎀릭스는 전 세계 47개 나라에서 널리 사용돼 3,100만 건의 접종이 이루어졌고, 2011년 1월 31일까지 162건의 기면증 발생이 보고된 상태로 팬뎀릭스와 연관된 기면증이 56건이나 발생한 핀란드의 기면증 조사위원회는 올 8말까지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된 백신은 기면증 사례 보고 없어
지 난 9일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된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데요. 2009년 이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국내에 도입된 약 2,637만 도즈의 백신은 전량 국내 제조사에서 생산되어 식약청 검정을 마친 제품으로, 기면증 유발이 보고된 팬뎀릭스 백신은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생산 신종플루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주요 이상반응은 두통, 발열, 전신피로 등이었으며, 과도하게 졸리는 현상인 기면증과 같은 이상증상은 신고된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과일 껍질 벗긴 후 혈당 측정하면 높게 나와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잘 조절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자가 혈당 측정기로 혈당을 확인하는데요.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기 전에 과일을 깎으면 혈당이 상당히 높게 측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 본의 히로세 다카히사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렌지, 키위, 포도 껍질을 벗긴 뒤에 알코올 솜으로 손가락을 닦거나 수돗물로 손을 씻거나 또는 손을 씻지 않게 한 채 혈당을 측정한 결과 수돗물로 손을 씻은 경우만을 제외하고 모두 혈당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 껍질을 벗긴 뒤에는 혈당이 평균 170, 키위를 깎은 뒤에는 180, 포도 껍질을 벗긴 뒤에는 360으로 높게 측정되었지만, 과일을 깎거나 껍질을 벗긴 뒤 수돗물로 손을 씻고 쟀을 때는 혈당이 과일을 만지기 전과 마찬가지로 정상수치인 평균 90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알코올 솜으로 손을 닦아도 혈당은 상당히 높게 나타났는데요. 알코올 솜으로 5번이나 손을 닦아도 혈당은 정상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과일 껍질을 벗긴 후에는 물로 손을 씻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밝히면서 일본 내에 판매되는 자가 혈당 측정기 안내문에는 혈당을 측정하기 전에 알코올 솜으로 손가락을 닦으라고 나와 있어 혈당이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분유 먹는 아이,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 커
아 이들의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위해서는 이유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분유를 먹는 아이는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847명의 아이를 세 살이 될 때까지 추적관찰한 연구에서 모유 수유를 한 아이는 이유식 시작 시기가 비만 발생 위험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분유 수유를 하는 아이 중 4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는 4~5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보다 세 살 때 비만이 될 확률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 반적으로 모유를 먹는 아기는 만 6개월부터, 분유를 먹는 아기는 만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 4개월 이전에는 모유, 분유, 물 이외에는 먹이지 않도록 권하고 있고, 과일도 만 4개월 이전에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 때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높으면 재발 위험성 높아져
뇌 졸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사람은 90일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9.5~20%로 알려져 일과성 허혈 발작 후 뇌혈관질환 재발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나이, 혈압, 임상 증상, 증상 지속 시간 및 당뇨병 유무 여부로 뇌혈관질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은 정확성이 떨어져 더 정확한 예측 방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입원한 사람 107명을 90일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입원 시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펩틴 수치가 높은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성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 코펩틴의 유용성이 확인되면 일과성 허혈 발작 후 뇌혈관질환 재발 위험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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