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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C 보충제, 운동선수에게는 감기 예방 효과 있어
    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13. 3. 5. 10:26

    비타민C 보충제의 효과에 관한 논란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최근 Cochrane Review에서는 비타민C 보충제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타민C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이번 발표에서는 마라톤 선수, 스키 선수, 군인 등 과격한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이 평상시에 비타민C를 복용한다면,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은 평상시에 비타민C를 복용해도 감기에 걸릴 빈도를 줄이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에게는 감기 예방 효과가 없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마라톤 선수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훈련하면 감기나 몸살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큰 사람들에게는 비타민C 복용이 감기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출처 - wikipedia]


    이번 분석에서는 평상시에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던 사람은 감기 증상이 덜하고, 감기 지속 기간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효과는 하루에 1~2g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소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린 이후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감기 증상 완화나 감기 지속 기간 단축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평상시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은 감기의 지속 기간,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고, 과격한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만큼 비타민C 복용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유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분석 결과가 비타민C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최소한 비타민C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평상시에 복용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P.S.
    집에 1000mg짜리 비타민C가 있을 때에도 매일 비타민C를 챙겨먹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라서 잘 챙겨 먹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무리해서 운동한 날에는 비타민C를 복용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요로 결석을 경험한 몸이라서, 비타민C는 자제해야 한다는...ㅠ.ㅠ
    (아프기는 했지만, 견딜만 했는데... 그냥 복용해볼까도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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