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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FDA가 카페인 함량이 많은 고카페인 음료수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후에 사망한 5명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는 뉴스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미국 FDA 사이트에 공식적으로 내용이 올라온 것은 아니었고, 담당자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던 기사였습니다. 

그 후로 3주 조금 넘은 시점에서 미국 FDA가 고카페인 음료수인 일명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부작용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달에 뉴스에 나왔던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더불어 5-Hour Energy, Rockstar라는 세 개 회사의 제품 부작용 사례가 같이 발표되었습니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몬스터 드링크 - 사진 출처: wikipedia]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5-Hour Energy와 연관된 심장 마비와 자살로 말미암은 사망
  • 5-Hour Energy와 연관된 유산
  • 5-Hour Energy와 연관된 발작, 공포, 출혈, 난청
  •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심장 마비로 말미암은 사망과 의식 소실
  •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되 입원 사례
  •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부정맥과 뇌졸중으로 말미암은 장애
  • Rockstar Energy drink와 연관된 정신병과 빈맥, 의식 소실로 말미암은 입원
최근 미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이 많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후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Consumer Reports는 최근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카페인 함량을 알아보았는데, 1회 복용량에 80mg~242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은 400mg이라고 합니다. 임신한 여성은 200mg, 어린이는 몸무게에 따라서 45~85mg 이하의 카페인 섭취가 안전합니다. 

문제는 카페인이 에너지 드링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커피, 콜라, 초콜릿, 녹차, 코코아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는 미국 대학가에서 카페인 음료와 알코올을 섞어서 마시는 'energy cocktail'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요즘은 미국 청소년들이 카페인 중독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FDA는 카페인 음료가 의학적 문제를 유발하는지 판단하기 전에 다른 요인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카페인 섭취는 정신이 또렷해지거나 잠이 깨는 느낌을 주는 것일 뿐 수면 부족과 휴식 부족으로 말미암은 판단력 저하와 반응 속도 둔화를 개선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카페인 중독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보니까, 이제는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판매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우리나라도 점점 카페인 음료 판매가 늘고 있는데, 
수면 부족과 무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비애가 느껴지는 카페인 음료 열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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