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6세 이하의 어린이, 닌텐도 3DS 게임기 사용 제한Medical/팟캐스트 2011. 1. 4. 12:23
국내 노인성 치매환자 10명 중 2명은 65세 이전에 발병 지난 12월 27일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는 병원 중심 치매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알츠하이머병 환자 1,861명을 대상으로 ‘조기 발병 치매에 대한 임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65세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는 397명으로 등록 환자의 18.4%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40대가 5%, 50대가 45%에 달했으며, 노년환자에 비해 진단 당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비율은 2배, 자가운전을 하는 비율은 3배나 더 높았습니다. 이들은 치매의 특징적인 증상인 기억력 저하 외에도 언어기능 저하, 성격이나 행동의 변화, 방향감각 상실 등을 흔히 동반하며, 처음 병원을 찾는 기간도 노년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평균..
-
서울 시민 40%, 만성 질환 앓고 있어Medical/팟캐스트 2011. 1. 3. 01:01
서울 시민 40%, 만성 질환 앓고 있어 지 난 12월20일 서울시는 2010년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5세 이상 서울 시민 44,794명을 방문면접해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 시민 중 39.7%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80.7%가 1개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고, 2개 이상의 복합 질환이 있는 경우는 52.0%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은 충치가 15.5%로 1위를 차지했고, 고혈압 12.6%, 관절염 5.9%, 당뇨병 4.7%, 알레르기성 비염이 4.5%로 뒤를 이었습니다. 10 년 새 흡연율은 25.8%에서 20.4%로 감소했지만, 비만은 17.6%에서 21.8%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음주율은 65.4%에서 61.1%..
-
에이즈 완치 사례 발표, 에이즈 치료 새 길 열리나?Medical/팟캐스트 2010. 12. 23. 11:59
1년 넘게 진행했던 '친절한 건강이야기'를 마치고 좀 쉬려고 했는데, 코리아 헬스로그의 양광모 편집장이 진행하던 '뉴스 읽어주는 의사' 코너를 갑작스럽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국방송으로 목소리가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꽤 부담스럽네요...-.-; 일단 무사하게 방송 완료 한파 속 유행성 독감 확산 계속된 한파 때문인지 요즘 들어서 유행성 인플루엔자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행하는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보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현황이 매주 2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11월 중순까지는 인플루엔자 A(H3N2)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였지만, 11월 말부터는 신종플루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 A(H1N1) 바..
-
줄기세포 치료, 받아도 괜찮을까?Etc/마바리 생각 2010. 11. 22. 11:49
미국 심장 학회에서 복부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심근 경색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학회장에서 이런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니까, 줄기세포 치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아도 될까요? 이번 연구는 Cytori라는 줄기세포 기술과 연관된 회사에서 후원한 연구입니다. 이 기업은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상당한 비용을 임상시험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줄기세포가 심장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APOLLO-01, PRECISE-01 라는 이름으로 2개가 진행되고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ClinicalTrial 이라는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까 임상시험 진행과정이 잘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미..
-
새로운 진단기술은 TV 프로그램에서 검증하는 것이 아닙니다Medical/떡밥천국 2010. 11. 17. 11:31
암을 진단하는 어혈 분석법에 대한 기사를 접했는데, 9단계에 걸쳐서 질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군요. 1994년에 암환자의 어혈 특성을 확인하고 2000년에 TV 프로그램에서 검증실험까지 진행했는데, 아직도 의료계의 반발로 실용화되지 못한 안타까운 기술인 것 같습니다. 이 기사처럼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정말 '올래!'를 외치고 싶습니다. 이런 획기적인 신기술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심하는 이유는 뭘까요? 부정확한 진단에 따른 부작용과 불필요한 검사로 발생하는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서 새로운 진단 기술이나 기준은 상당히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을 작성할 때는 STARD(Standards for Report..
-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의해야 할 비타민 섭취 [친절한 건강이야기 82]Medical/팟캐스트 2010. 11. 17. 11:31
날씨가 쌀쌀해지면 감기 예방, 피로 회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비타민을 복용하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오늘은 비타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위해서 필요한 비타민 비타민은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13가지 종류의 유기물질을 말합니다. 비타민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비타민 D를 제외한 나머지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보충해야 합니다.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지 못하면 비타민 결핍에 따른 질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신체 기능 유지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이나 영양제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결핍은 질병을 유발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각기병, 야맹증, 괴혈병 등 ..
-
ADHD 어린이, 증상이 심할수록 크면서 비만 될 위험성 커 [친절한 건강이야기 81]Medical/팟캐스트 2010. 11. 15. 09:51
오늘은 최근 있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의학 소식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모두 5가지입니다.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자주 마시면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성 커져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음료수에는 당분이 첨가된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1~2잔 마시는 사람은 이런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성은 20%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올해 5월에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내려간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음료수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될 때마다 관련 업체들은 과다한 열량 섭취와 체중 증가로 말미암은 문제일 뿐이고, 음료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했지..
-
내 머릿속의 딱따구리 - 두통 [친절한 건강이야기 80]Medical/팟캐스트 2010. 11. 3. 11:27
오늘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아닌 "내 머릿속의 딱따구리 - 두통"입니다. 내 주위의 누군가는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어 누구나 한 번쯤 두통을 경험하는데요. 두통이 있을 때 모든 분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분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외국 연구를 보면 남자는 약 10% 정도가, 여자는 20% 정도가 두통으로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두통은 어른뿐만 아니라 소아와 청소년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7살 전후로는 약 2.5%의 소아가 반복적인 두통을 경험하고, 15세 전후로는 약 15% 정도가 반복적인 두통으로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대부분을 차지해 두통의 원인은 감기부터 해외여행, 등산 등 다양합니다. ..